병동 보호사는 폐쇄병동에 있는 환자에게 약을 처방하러 들어가거나 시설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 이나 환자끼리 다툼이 있거나 물건을 훔치거나 그럴 때 병실에 가서 문제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환자들을 지나가면서 한번씩 보면서 상태를 보는 게 중요하다. 간호원이나 의사는 병실에 들어가는 경우가 회진이나 약 줄 때 한 번씩 들어가거나 응급상황에 들어가지만 보호사는 수시로 병실에 들어가서 문제를 해결해 준다.
환자의 상태를 가장 정확히 보는 건 보호사다. 하지만 수많은 상황을 보면서도 위에 애기하는건 그렇게 많지 않다. 보고를 하면 그렇게 신경 쓰지도 않는 경우가 많다. 간호사 경험상 이미 알고 있거나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경험상 알고 있기 때문일 거다. 환자 차트를 보면 아주 세세히 하루 행동을 매일 기재한다.
환자의 이상행동이나 폭력성 및 조현병 조울증 증상이 보이거나 심해지면은 위에 보고해서 약을 추가하거나 주사를 맞는다. 사소한 것 같으면 위에 보고를 하지 않지만 그게 나비효과를 불러오는 경우도 아주 가끔 있다. 병실에서 약을 복용하고 있지만 그래도 병증이 나오면 바로 조치를 해준다. 대부분 주사 처방이나 약을 처방한다. 왜 그 환자가 그때 그런 행동을 해을까 나중에 알 때 어떻게 보면 보호사도 경험이 중요하다.
보호사로 근무하면서 자살시도 환자도 여러 명 보기도 해지만 실제로 시도해서 응급으로 병원으로 실려가서 바로 퇴원을 하는 경우도 있다. 어떤 환자는 화장실에서 불러서 가면 자살할 거라고 장난치는 환자도 있다.
병실에 투약하러 가면 보호사님 사랑합니다. 하고 하트 그리는 환자도 자주 보는 편이다. 따라와서 우는 환자도 보았다. 보호사가 자기 첫 사랑하고 닮았다고 울면서 하루종일 쳐다보는 환자도 있다.
샤워실에서 환자가 불러서 사랑한다고 쫓아다닌 환자라서 장난치는 줄 알고 안 갔는데 계속 불러서 가보니 피가 나면 멈추지 않는 혈우병을 가지고 있는 환자였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환자가 부르면은 상황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바로 달려가야 한다. 불완전한 상태니가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 항상 긴장감을 가지고 일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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